톡파원 25시 대만 타이중 무지개마을 궁원안과 펑지아 야시장

톡파원 25시 104화에서는 대만 타이중이 소개됐습니다. 우리나라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무지개마을,921 지진교육원구,펑지아 야시장 등 대만 톡타원 윤이령이 소개한 타이중의 명소 알려드리겠습니다.

톡파원 25시 게스트 곽준빈

이번화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게스트로 초대됐는데요. 40여개국 이상을 여행했지만, 정작  대만은 가보질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곽준빈의 어머니가 대만여행을 갔다와서 너무 자랑을 해서라네요. ㅎㅎ

 

대만 여행에 앞서 곽준빈이 미국 타일러의 고향 버몬트를 방문해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벤 앤 제리스 Ben & Jerry's 를 방문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곳의 창업주는 미각을 잃어 맛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식감이 좋은 아이스크림을 개발해서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벤 앤 제리스는 Free Cone day (프리 콘 데이)라고 해서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데, 2024년 프리 콘 데이는 4월 16일이라고 하니 근처에 매장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벤 앤 제리스 매장위치 알아보기*

올해 Free Cone day (프리 콘 데이)는 2023년 4월 3일이에요!

 

타이중 둘러보기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타이중은 중부 대만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라고 하는데요. 타이중의 장점은 저렴한 물가, 적은 관광객, 조용한 분위기, 따뜻한 인심이 좋은 곳이라고 해요.

 

무지개 마을

 

주민이 없어 철거가 예정됐던 이 마을에 한 할아버지가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 벽화가 유명해지면서 이 마을이 보존되게 됐는데요. 알록달락한 이 그림을 융푸 할아버지란 분이 혼자 그리셨다니 놀랍긴 하네요. 지금은 1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고 합니다.

 

인증샷 맛집이기도 하며, 이곳의 유명한 셀럽인 아이언맨과 함께 사진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정말 멋지게 찍으시더라구요. 

 

 

Rainbow Village · 408 대만 Taichung City, Nantun District, 春安路56巷25號

 

921 지진교육원구

 

대만은 수많은 지진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한대요, 1999년 9월 21일에 일어난 대지진을 기억하기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7.3의 지진으로 사망자 2,400여명 부상자 11,000이상을 발생시킨 대만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그때 당시의 피해당시를 고스란히 보전해놨으며, 이일을 계기로 내진설계없이 지어진 옛 건물들로 피해가 더 컸던 만큼 내진 설계

건축 규정이 강화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타이중 궁원안과

과거엔 안과로 사용되던 건물을 디저트가게로 재탄생시킨 곳인데요, 높은 충고와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아침 8시부터 줄서는 맛집이라고 해요.

 

아이스크림 종류만 50가지 이상이며, 아이스크림 주문 수 만큼 토핑도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토핑 종류도 과자부터 과일까지 다양합니다.

 

대만 톡파원은 아이스크림 3종류와 토핑 3종류를 주문했는데, 크기가 엄청나네요.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참깨 맛, 우롱차 맛, 애플망고 맛의 아이스크림과 그 위에 듬뿍 올려주는 토핑까지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듯 합니다.

 

 

궁원안과 미야하라아이스크림 · No. 20號, Zhongshan Rd, Central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0

 

망우삼림, 고미습지

 

망우삼림은 걱정을 잊게 해주는 숲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평범한 숲이였지만 921 대지진 이후 하천 범람과 토사 유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됐다고 합니다. 죽은 삼나무들과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몽환적인 모습때문에 안개의 숲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고미 습지는 대규모 해안습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있는 생태보호구역이며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장소라고 하는데요. 몽환적인 분위기 가득한 일몰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펑지아 야시장

 

타이중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하는 대만의 3대 야시장 중 하나라인 펑지아 야시장 입니다. 대만을 갔다온 전현무가 가장 좋아하는 야시장이라고 하는데요, 대만 야시장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다창바오샤오창 - 대장이 소장을 감싸고 있다는 뜻의 이 핫도그는 찹쌀이 들어간 순대를 가른 후 소시지 오이 절인채소를 넣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가격도 3천원으로 저렴하고 쫀득한 찹쌀 누룽지 식감과 소시지의 육즙, 아삭한 오이와 채소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건 꼭 먹어보고 싶네요.

 

두번째 음식은 단빙이라는 전병인데요, 밀전병에 달걀과 토핑을 얹어 돌돌 말아먹는 대만 국민 간식으로 특제 칠리소스를 뿌린 단빙은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한화 약 2,300원으로 저렴하네요.

 

 

펑지아 야시장 · Wenhua Rd, Xitun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7

마무리 글 

톡파원 25시 104화에서는 대만의 도시 중 하나인 타이중의 볼거리와 맛집에 대해 소개됐는데요. 대만 톡파원 윤이령님의 안내에 따라 둘러본 타이중의 무지개마을, 망우삼림, 일몰맛집 고미습지과 타이중의 맛집 궁원안과의 아이스크림, 펑지아 야시장의 다창바오샤오창, 단빙까지 대만의 숨은 명소와 맛집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만여행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