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통바게트를 부르짖는 친구를 따라
속초 오베르망에 다녀왔습니다.
베이커리 맛집인 줄만 알았는데, 실제로 와보니
바다뷰 맛집이기도 하네요. 바로앞이 해변이라
탁트인 뷰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고풍스런 느낌의 인테리어였구요, 저녁시간을 지나
방문을 해서 그런지 빵이 많이 팔렸드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원했던 통명란바게트는 있었습니다.
친구가 계속 명란바게트만 말하니까
다른빵은 눈에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ㅋ
통명란바게트 7.9
명란치즈바게트 7.9
블루베리크로와상 5.5
세가지를 골랐습니다. 친구가 먹고싶다는
메뉴 위주로 골랐습니다.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카운터에 명란바게트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는데요, 부드럽게는 전자렌지 1분.
바삭하게는 오븐(or 에어프라이어)
170~180도 10분이상.
보관방법은 반드시 밀봉 후 1~2달 보관가능
하다네요.
친구가 명란바게트 포장을 해갈지 고민을
하길래 일단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음료는 딸기라떼 2개(7.5×2)를 시켰답니다.
음...가격이 좀 비싸긴 하네요 ㅋ
빵을 구워주는데 10분정도가 걸린다고 해서
진동벨을 가지고 자리를 잡기 위해 위로
올라갔습니다. 3층건물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좋았구요, 엘리베이터 안에는
손님들을 위해 테이블을
배치해 놓으셔서 음식 트레이를 올려두기
정말 편했습니다.
1층엔 자리가 없고 2층, 3층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2층과 3층이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데
3층은 no kids 존이라고 하네요.
바다뷰는 3층이 멋졌어요!!
바다색도 너무 예쁘고, 보는것 만으로
좋더라구요~!!
3층에 자리를 잡았다가 다른 분들의
행복한 수다에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통명란바게트를 한입 베어물었는데..
전 명란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명란의 존재감이 너무 크더라구요.
(명란의 맛이 강렬합니다.)
통명란바게트는 호불호가 있을꺼 같습니다.
바게트빵은 딱딱하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었구요, 치즈명란바게트는
치즈가 명란의 맛을 감싸줘서 그런지
먹기 괜찮았어요~.전 이쪽이 더 괜찮더라구요
크로와상이야 늘 맛있구요~!
친구는 포장해 가면 이맛이 안날꺼 같다고
포장은 포기했더랍니다~!!
밤이되니 야경도 정말 예쁘네요~!
야경뷰도 좀 즐겨주었구요,
앞에 장사해변도 있어서
백사장에서 산책도 하고 파도소리에
바다멍 좀 때리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만족스런 코스였어요~!!
주소: 강원 속초시 장사항해안길7
영업시간 0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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