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삼계탕! 이지만...
복날에 먹으러 가면 힘들어지는 메뉴
삼계탕입니다. ㅋ
그래서 이번 여름에도 미리미리~ 먹으러 갑니다.~
제 입맛기준으로 신도림 근방에서 제일
맛있는 삼계탕은 호수삼계탕인데요.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이라고 소문난 영등포
원조 호수삼계탕은 신도림에서 멀지 않습니다..
신도림2번출구 쪽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타시면 되는데요~
마을버스 타기전, 앞쪽에 보이는
로또판매점도 핫플이니 로또를 구매하실
계획이시라면 이곳도~!!
1등이 7번이나 나온 곳이랍니다.
1번 마을버스를 타시고, 대영 초중고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길 건너편에 초록색으로 된 삼계탕 간판이
보입니다. 별관, 본관, 별채, 3관이 있는 규모가 큰
삼계탕집이만, 늘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려서
먹는 곳이랍니다. 복날이나 주말은 많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운좋게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3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왔는데 운이 좋았어요!
메뉴는 삼계탕 하나구요, 가격은 18,000원
( 포장시는 16,000원입니다. )
기본세팅입니다. 오이,고추,고추장, 마늘, 깍두기가
나오구요, 추가로 드시길 원하시면 셀프대에서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이곳은 고추장에 야채를 찍어드시면 되는데요
여기 고추장이 별미라서~ 따로 판매도 하시더구요.
고추장 소 4,000원, 대 7,000원(카운터 주문)
주문을 하면 삼계탕은 금방 나옵니다.
크림수프같은 국물이 이곳의 특징인데요.
처음엔 이 국물이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본 삼계탕 비주얼중에서 이런 비주얼은
없었거든요~!! 들깨를 갈아넣어서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물가상승과 함께 닭이 왠지 점점 작아지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들깨삼계탕은 역시 여기가 쵝오!
순식간에 국물까지 다 깨끗이 먹어치웠습니다.
7월21일 중복
8월10일 말복
복날에는 많이 많이~
기다리셔야합니다.
복날을 피해가심을 추천드립니다.!
더운 여름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