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독립문역 맛집 대성집 도가니탕 전문점 주말 웨이팅, 주차, 포장, 방문후기 (내돈내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종로 독립문역 맛집 대성집은 서울 종로구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한, 1954년부터 이어져온 도가니탕 전문 노포로,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된 곳입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도 소개된 도가니탕 전문점 대성집 주말 웨이팅, 주차, 포장, 방문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5
(지번주소) 서울 종로구 행촌동 209-35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 영업시간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금 10:30 - 20:00 (15:00 - 17:10 브레이크타임)
-14:30, 19:30 라스트오더
*토요일 10:30 - 19: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18:30 라스트오더
- 재료 소진 시 마감

 

◐ 주차 ◐ 

주차가능 : 가게 정문 6~7대 가능

 

이용후기

독립문역 근처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됐어요. 2022년 개관이 됐다고 하는데,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지, 관람객이 거의 없더라구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 시설이 좋고, 디지털아트 및 중간중간 쉴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념관이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임시정부기념관을 구경하고, 독립문역에 맛집이 있나?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꽤 유명한 곳이 있더라구요. 토요일 오후 1시쯤 방문을 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이 금방 빠지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약간의 웨이팅 후 바로 매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회전율이 빠른 곳이라 웨이팅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매장은 60년 넘게 이어온 노포로, 세월의 흔적과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메뉴는 도가니탕 보통 (13.0) , 특사이즈(17.0) 와 수육(30.0), 해장국 (7.0)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마늘장아찌, 깍두기가 제공됩니다.

 

포장도 가능한대, 포장시에는 밥은 제공되지 않으며, 반찬은 고추장 마늘 장아찌만 포함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도가니탕 보통을 주문했구요, 평소 도가니탕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이곳의 도가니탕은 설렁탕과 곰탕 사이의 진하고 깊은 국물과 깔금한 맛, 부드럽고 쫄깃한 도가니가 매력적이었어요.

 

잡내없이 깔끔한 국물과 도가니의 식감에 반해, 이래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구나 수긍이 갈 정도로 만족스러웠구요, 특제 간장소스와 고춧가루, 후추, 소금 등 양념을 활용해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제대로 보양식을 먹는 기분에, 국물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하며 완뚝에 성공했습니다. 국물까지 다 먹어버리면 배가 너무 불러서 남기는 편인데, 이곳의 국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도보로 독립문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로 가깝구요, 국물이 깊고 쫄깃한 도가니의 식감이 좋아서 독립문역에 방문하면 또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단점을 꼽으라면 테이블에 등받이 의자가 있는 곳이 많이 없어요. 저는 다행스럽게 등받이 있는 테이블에 앉았지만, 등받이가 없는 곳에 앉으시면 허리가 좀 아프실 듯 합니다. 종로 독립문역에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대성집 꼭 가보세요~! 후회 없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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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종로 독립문역 대성집은 독립문역에서 멀지 않아, 찾기 쉽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도 선정된 노포 맛집입니다. 웨이팅이 있는 곳이지만, 회전율이 좋아 기다림이 길지 않구요, 국물은 깔끔하고 진하며, 도가니는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도가니탕하면 이곳만 떠오를 거 같네요. 독립문역 근처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도 있으니, 나들이겸 기념관도 구경하시고, 대성집에서 맛있는 도가니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