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야역 소래산 산림욕장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고, 곳곳에 쉼터가
있어,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둘레길도 있어 가벼운 등산도 좋아요.
소래산 산림욕장
시흥대야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브런치빈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가볍게 산책을 할려고
방문한 소래산 산림욕장입니다.
주차는 ABC 행복타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주말 및 공휴일 무료)
저희는 시흥대야역에서 걸어서 올라왔는데
1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걷기 적당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푸르른 나무들과 파란
하늘까지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
코스였는데요. 지압판 돌길도 있어서
신발을 벗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압길 끝쪽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이용 후 씻을 수 있더라구요.
소래산 놀자숲은 외나무다리 건너기
밧줄타기, 모래놀이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로 다양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래산 산림욕장 등산로 안내도를
보니 내원사가 보이더라구요.
등산할 생각이 없었는데,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사찰이 가보고 싶어져서
친구랑 함께 내원사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현위치에서 0.5km라고 하니 가볼만한
거리인거 같더라구요~!
등산은 아무리 낮은 산이래도
올라가는 길은 힘든거 같아요.
원래 계획에 없던 등산이라 물을
준비해 오지 못했는데요. 날씨도
좋았고, 올라가는 길에 숨이 차올라서
음료는 꼭 챙기고 가셔야 할 거 같아요.
지도상에 약수터가 있긴 했었는데
가는길에 목말라 죽을 거 같더라구요;;
내원사 표지판을 따라 올라 올라
가다보면 30~40분정도 거리에
내원사에 당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쉬엄쉬엄 올라갔기 때문에
다른분들은 빨리 가실 수 있을거에요.
소래산에는 보물 1324호 마애보살입상과
조선시대 세종조에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가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내원사는 1973년 창건된 절로
사찰과 자연의 조화가 멋진 곳이였어요.
사찰 앞에는 휴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쉬었다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사찰에서 부처님께 예배도 드리고
구경도 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소래산 산림욕장으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다음번에는 마애보살입상도 보고
소래산 정상도 올라가보려구요.
산책로가 잘되어있어 등산하기
편한 곳이긴 하지만, 과식 후
등산은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근처 가볼만한 곳*
마무리 글
시흥대야역에서 소화도 시킬 겸 방문한 소래산 산림욕장 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있는 공간과 숲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소래산 등산로도 연결되어 있어 등산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및 내원사 등 볼거리도 있어 등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가볍게 오르기 좋은 곳이니 간단한 음료와 함께 도전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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