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 쌀국수 맛집 하노이의 아침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좋아요 (내돈내산)

오늘따라 메뉴를 고르는데 입맛이

없다며 의기소침한 친구가 그나마

쌀국수란 말에 반응해서 가게된

하노이의 아침입니다.~!

결론은 입맛 제대로 컴백 ㅋ

깔끔한 스타일 소제목3

하노이의 아침은 주안역 1번출구 앞

할리스건물 B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늘 지나다니는 길이였는데,

그곳에 쌀국수집이 있었던가?

 

서로 의아해하며 가봤더니

간판이..음..영업중인가? 의구심이

피어오르는 비주얼이었어요.

 

간판이 낡아서 분위기가 그랬을뿐

매장 깔끔하고 넓드라구요.

지하로 내려가는길에 쌀국수

냄새도 솔솔 올라와요~!

 

저희가 3시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서 그런지손님은

저희밖에 없었구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추웠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뜨거운 차와

접시를 세팅해 주셨는데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차한잔에

몸이 따끈해지는 기분이였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톰양 쌀국수

매운 해물볶음밥

(맵기조절 가능 - 덜맵게)

그리고 

반세오를 나중에 추가했습니다.

 

양이 제법 많습니다.

재료들도 신선하고, 아낌없이

넣으셨더라구요.

 

처음엔 양에 놀랐구요

두번째엔 매운 해물볶음밥의

맵기에 놀랐습니다.

 

매워서 못먹는 정도는 아닌데요.

입과 위가 화~한 느낌은 들었어요.

 

 

 

둘다 맛은 좋아요~!!

똠양 쌀국수는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국물

좋았구요, 매운 해물볶음밥은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특히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볶아져서 

분명 친구가 입맛이 없다고 

했는데 잘먹더라구요 ㅋ

 

 

그래서 추가 주문한 반세오입니다.

새콤 매콤한 맛이 있으니

기름진 고소한 맛을 추가하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반세오는 쌀가루에 노란 강황을

섞어 색을 내고 숙주, 새우,

여러 야채, 고기가 얹어진

부침개인데요.

 

 

 

휘시소스를 안에 뿌려드시거나

찍어드시면 됩니다.

 

반죽이 바삭하고 속재료는

풍성해서 휘시소스와 함께

먹으면 깔끔하게 먹기 좋아요.

 

저희는 반세오를 자를때

피자처럼 세모로 잘라서 먹음

되지 않을까 해서 잘랐는데

먹기가 너무 불편하드라구요 ㅋ

 

네모모양으로 잘라서 한입에

먹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세가지 메뉴라 양이 좀

많았는데도, 저희 다 먹고 나왔어요

맛있게 배불러서 행복합니다.^^

 

 

주안역 [래인] 수육튀김,묵은지,계란볶음밥등, 안주맛집.(줄서서 먹긴 처음)

 

주안역 [신카츠] 숙성 돈카츠, 고소하고 부드러운 돈카츠 맛집 (내돈내산)

 

주안역 [만만츠] 재료신선, 깔끔한 중화요리 전문점.

마무리 글 

주안역 근처에 있는 하노이의 아침 쌀국수 전문점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간판과 지하1층에 위치해 있어서 자주 다니던 곳이였는데도 이곳에 쌀국수집이 있는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고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똠양 쌀국수, 매운 해물볶음밥, 반세오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주안역 근처에서 쌀국수 가게를 찾고 계시다면 가보실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