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몽촌 닭갈비 줄서는 식당2 맛집 평일 웨이팅 주차 (내돈내산)

줄서는 식당2에 소개된 잠실 맛집 몽촌 닭갈비 입니다.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평일 늦은 오후에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내돈내산 몽촌 닭갈비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98 104호, 105호
(지번주소) 송파동 58-1

 

◐ 영업시간 ◐ 

 

월~금 11:30 - 21:3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토,일 12:0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 ◐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

 

만차시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신천동 32 (송파나루공원 공영)
- 송파동 30 (유성 민영주차장)
- 올림픽로 326 (송파구청 주차장)

 

 

이용후기

지하철 잠실역 10번출구를 나와서 10분정도 걸으니 잠실 몽촌 닭갈비이 보이더라구요. 평일 오후 2시쯤 방문을 했더니 늦은 점심이라 웨이팅 하는 사람은 없었구요, 주방 마감을 해야 하기때문에 후식까지 한꺼번에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셔서 몽촌 한방닭갈비 2인분과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앉자마자 주문을 먼저 해야해서 살짝 정신이 없었어요.

 

주문을 하고 난뒤 매장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인테리어가 독특하더라구요. 한쪽벽면에는 담금주가 한가득 전시되어 있었구요, 메뉴판도 신문의 형태로 되어있어서 기사를 읽는 기분으로 메뉴판을 보실 수 있어요. 

 

매장에는 70~80년대 노래인듯한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있고, 전체적인 매장분위기가 한약방 같기도 하고 오래된 가옥같기도 한 분위기라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고소한 보리차와 기본반찬으로는 양파김치, 깻잎, 천사채, 겨자물에 절인 채썬 양배추가 나오구요, 추가반찬이 필요하시면 셀프바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앞치마도 셀프바에 있어요. 밝은 옷을 입고가셨다면 앞치마 필수이니 꼭 챙기세요~! 

 

한방재료가 들어있는 닭갈비라 그런지 양념장 색이 검정색에 가까웠구요, 불을 켜면 양념이 타지않게 타이머가 울릴때까지 저희가 계속 저어줘야 하더라구요. 타이머가 울리면 그 뒤부턴 직원분이 기본사리(부추+당면+고추)를 넣어 마무리 해주십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며 주문 접수 및 조리를 하고 계셔서 음식을 세팅하면서 빠르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거의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그래도 대충 무슨말인지 감으로 아실 수 있습니다~! 일단 닭갈비가 타지 않게 주걱으로 이리저리 섞어줘야 하는데요, 뒤늦게 타이머를 보니 7분정도가 남아있었어요. 생각보단 오래 저어줘야 합니다.

 

타이머가 울리기전에 직원분이 적절하게 오셔서 기본사리를 넣고  맛있게 볶아주시구요, 땅콩 소스로 마무리를 해주세요. 땅콩소스는 원하지 않으시면 뺄 수 있습니다.

 

떡을 먼저 먹고 당면이 익으면 닭갈비를 드시면 되는데요. 검정 빛깔의 양념맛이 무척 궁금했는데, 음~! 한방재료가 들어갔다고 해서 한방맛이 날줄 알았는데 한방맛은 아니었구요. 짜장?간장? 머 이런쪽도 아닌거 같고 마라같기도 하고,,,생전 처음 먹어본 양념맛이에요. 어디에서도 맛 볼수 없는 맛인건 확실합니다. 첫맛은 맵지 않았는데, 뒤이어 칼칼한 매운맛이 올라와서 맵찔이인 저희 입맛엔 조금 맵더라구요. 

 

닭갈비 자체는 부들부들 연해서 그냥 먹어도 좋고, 땅콩소스, 쌈, 양파김치, 양배추채로 다양하게 쌈으로 즐기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천사채는 제입맛엔 맛을 모르겠기에 천사채 빼고~ 다양한 조합으로 몽촌 한방닭갈비를 즐겼습니다.

 

후식으로 K디저트 볶음밥은 먹어줘야죠. 직원분이 맛있게 볶음밥을 볶아주시고 나면 바로 먹는거 보다 시간텀을 조금 두고 먹는게 더 맛있어요. 처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볶음밥이 더 맛있어 지더라구요.

 

몽촌 한방 닭갈비는 어디에서나 맛볼수 없는 이곳만의 닭갈비 맛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익숙치 않은 맛이라 호불호가 있을 거 같긴합니다. 맛이 없다기 보단 양념맛이 아주 독특합니다. 드신분만 아실 수 있을듯 하네요~! 저는 특이한 닭갈비를 맛봤다 정도로만족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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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줄서는 식당2에도 출연한 잠실 맛집 몽촌 닭갈비 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한방 닭갈비가 궁금해서 야구장에 가기 전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을 했는데요. 한방 닭갈비의 맛은 특이한 맛, 처음 먹어본 맛, 어디에서 먹어본적 없는 맛이란 표현말곤 딱히 적당한 말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닭갈비는 부드러운 육질에 식감이 좋구요 야채도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양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단지 특이한 양념맛은 살짝 적응이 안됐어요. 익숙치 않은 맛으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색다른 맛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