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에 위치한 소문난 식당입니다.
4시까지 영업하는줄 모르고 왔다가
허탕을 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아예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문래역에서 7분정도 걸린듯합니다.
영업시간 : 월~토 11:00~16:00
정기휴무 일요일, 공휴일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41가길 32-1
웨이팅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딱 1팀만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허탕을 치는거보단 약간의 기다림이
나으니까요~!
식당앞에서 기다리는데 맛있는 김치
냄새가 솔솔솔~!
메뉴는 1가지만 팝니다.
김치 고등어조림 10,000원!
대기하고 있으면 몇명이냐고만
물어보십니다.
회전율 빠르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세요.
저희는 5분정도 기다렸나, 기다림이
길지 않았어요.
앉자마자 기본반찬이 빠르게 세팅되요.
오늘은 오뎅반찬, 오이무침, 고추짱아치,
부추무침, 감자조림, 밥, 된장국이 나옵니다.
반찬은 바뀌나봐요 ~!
된장국은 멸치국물에 호박으로 맛을 냈는데
정말 엄마가 해주신 국이였어요.
누룽지도 나옵니다.~!
김치만 걷어내면 튼실한 생물고등어가
3덩이가 있어요~! 고등어는 비린내
안나고 살이 두툼해서 김치랑 같이 먹어야
간이 맞아요~! 무랑도 같이 먹어도 조아요.
김치만으로는 간이 좀 강합니다.
김치는 새콤한 맛이 강한편이고 김치줄기는
아식하고 잎사귀는 흐물흐물 해요~!
(흐물흐물 조아요~!!)
이곳은 화려한 맛집이 아니라
엄마가 집에서 정성껏 한상 차려준 밥상을
받은 기분이에요.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는 집밥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요즘엔 이런집 찾기가 너무 힘든데
간만에 엄마가 해주는 한상 받은 기분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이랑, 김치 고등어조림 양이 많아요.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입가심으로
누룽지까지 먹어줘야 입안에 양념이 싸악~
가시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
결론은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저희가 다 먹고 나왔을땐 줄이
길더라구요. 평일 12시쯤 되는 시간이였는데
늦으면 대기줄이 길어서 기다리셔야 하지만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으실 듯 하더라구요.
기다리는거 안조아하지만 이집은
기다리면서 먹을만 하네요!
다음번에 또 오겠습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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