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제주은희네 해장국] 해장국, 내장탕, 돔베고기, 양무침, 고기많은 해장국집, 소고기 해장국 (내돈내산)

 늘 먹던거만 먹다보니

새로운 음식이 좀땡기는 오늘 점심.

 

순대국, 해장국, 내장탕 이런거랑 

거리가 먼 입맛이었던지라, 

사람들이 맛있다고 꾸준히? 가는 가게인데

전 한번도 가보진 않았었어요.

 

오늘은 왠지~ 도전하고픈 마음에 신도림

제주은희네 해장국 집을 향했습니다.

위치 및 이용후기

[ 주소 ]

 

서울 구로구 공원로6나길 44 

제주은희네해장국 신도림점 

(신도림역 2번출구에서 440m)

신도림 제주은희네 해장국은

사실 도전정신이 있었다기보다 

친한 언니가 해장국  못먹는사람도

부담없이 먹을만한 곳이라고 추천해줘서

한번 가보기로 마음 먹었더랍니다.

 

가게입구에 안녕!육지사람

인사말이 보이고~

 

가게 내부모습은 제주도 느낌이 물씬납니다.

제주지도도 보이네요.

 

이른 점심시간 이었는데도

가게에는 이미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재빨리 눈으로 훑어보니

다들 해장국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메뉴사진들이 보입니다.

해장국, 내장탕, 돔베고기, 양무침

사이드메뉴가 있네요. 

 

저희는 해장국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해장국 주문!!

 

고추, 쌈장, 다진마늘, 깍두기가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팔팔 끓는 해장국 나왔습니다.~!

흑미밥을 주니 더 좋네요~!

나오자마자 냄새를 맡아보니

내장에서 풍겨져 나오는 냄새는 안났어요

 

다시 메뉴판을 보니 소고기(양지,사태)

선지, 콩나물 , 우거지가 들어가 있군요.

내장탕이 내장이 들어가나봐요 

괜히 쫄았어요 ㅋㅋ

 

국물 한숟갈 떠 먹어보니

소고기국? 같았구요,

여기에 다진마늘을 넣으니

맛이 더 낫드라구요~!

 

전 나오자마자 밥반공기를 말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고기조아하는 동생은 건더기를 먼저 

건져낸 후에 고기와 콩나물, 당면을 

같이 먹어주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드라구요.

 

아...나도 그럴껄..역시 먹을줄 아는자 ㅋㅋ

얇은 소고기가 들어있어서 당면과 콩나물에

같이 싸서 먹기 딱입니다.

콩나물 별로 안조아하는데 고기랑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원래 밥반공기를 말고 나머지를 말아서

먹을려고 했는데, 국물까지 먹으니

너무 배불러서 반공기는 포기했습니다.

그릇이 작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양* 해장국으로 해장국을 처음 

접해봤는데, 먼가 큼큼한 냄새때문에

먹다가 포기한 기억이 있어 해장국은 

먹질 않았었는데, 입맛도 바뀌나봐요. 

요즘엔 이런 국밥스탈이 조아지네요~!

 

제가 느낀 제주은희네 해장국은

 소고기국밥? 같은 느낌이구요.

제입맛엔 이곳이 괜찮았습니다.~!

 

나올때 봤더니 희미하게 빨간글씨로 

break time

15시~17시가 쓰여있었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못보고 가겠어요;;

브레이크 타임있으니,

꼭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점심메뉴에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만 

있었는데, 오늘 제주은희네 해장국도

추가해야겠어요~!! 내장탕은

먹어볼 용기가 아직은 나지 않아서

해장국만 추가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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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신도림 은희네 해장국은 해장국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맛집입니다.  얇은 소고기와 콩나물 , 당면이 듬뿍 들어가 있고 냄새도 나지 않아요.  든든한 국밥 한끼를 원하신다면  제주은희네 해장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